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입] 더존비즈온 연구원 (2020.07 ~ 2022.09)
    일상/이직, 취준 2022. 9. 10. 14:47
    💡 더존비즈온 인턴에 이어서,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생신입보다는 인턴을 거친 사원이 업무적으로 좀 더 낫다고 생각했는지
    정직원 전환률도 매우 높았다.
     

    ✔ 서류 지원  

    글쎄.. 서류라고 할 게 있을까?
     
    인턴에 이어서 똑같은 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해당 팀에서 승인해주면, 정규직 전환이 가능했다.
     
    (이때 서류는 형식적이기만 했다)
     

    ✔  활동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퇴사 예정인데.. 새로 만든 인수인계 문서만 50개가 넘는다.)
     
     
    첫 1년은 적응하고, PG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재미있었으나, 레거시 JSP 코드 때문에.. 개발 코드 성장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그 다음 1년은.. 사장님 지시로 신규 서비스 개발 지시가 내려왔는데..
    담당 개발자도 팀도 없었기에.. 내가 착출되었다.

    불합리적인 결정에 사람들은 퇴사를 하였고
    그렇게 남은 사람은.. 2명
    팀장님 팀원(나)로 2명이 전부였다.
     
     
     
    개발 측면에서 팀장님은 CS 개발자였고.. 동료분들도 웹을 다들 모르셔서 힘들었다. 
    (내가 비교적 기여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프라 부분에서 많이 성장해서, 숲을 보는 능력이 생겼다.. 젠킨스, 무중단 배포와 서비스 등등..)
     
    “어떻게 만 1년 갓 넘은 개발자에게, 이런 것도 시킬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을 했다.
     
     
     
    동시에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난 끝에.. 서비스 오픈에 성공하였고, (2주동안 타이레놀 먹고 다님..)
    최근에는 신규 입사자분이 오셨고, 급한 일도 없어서 편해졌다.

     
     
    그럼에도 불만족인 점이 있었다.
    • 처우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 개발 실력을 성장하기 어렵다.
    • 사업 방향의 모호함... (이게 가장 크다)
     

    ✔  기회 

    평소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지원하지 못했던 회사인 “지마켓” (구 이베이)에 근무하는 
    지인의 추천을 통해서 경력 이직의 기회가 있었고, 무난하게 정규 입사 과정을 밟게 되었다.
     
    재직 중인 “더존비즈온”에서 크게 아쉬워했지만, 처우 측면에서 잡지 못했다. 😂
     
     

    ✔  내가 한 일

    슬슬 떠나면서 했던 일을 단순하게 정리를 해봤다.
     
    • PG 서비스 (유지보수)
      • 결제 서비스 모듈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 상점 관리자 서비스 개선 및 유지보수
      • 상점 관리자 서비스 리뉴얼 개발 (Spring JPA, Querydsl)
      • 단순한 CS 업무

     

    •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개발 (신규 프로젝트)
      • 서비스 인프라 구축
      • HAProxy, Nginx, Tomcat, Redis, Maxscale, MariaDB Galera Cluster
      • Apache Common Daemon, JKS를 활용한 키 서버
      • API 백엔드 서비스 개발
      • 관리자 서비스 개발
      • 배치 서비스 개발
      • 전자문서 유통 중계자 서비스 KISA 인증 심사 완료 (1차 부적합, 2차 적합)
      • 서비스 오픈 완료


    ✔ 마치면서.. 

    사실.. 건강을 해치며 근 2년간 일해왔다.
    운동보다는 개발 공부였고, 식사보다는 업무였다.

    이제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고자 한다.
    (정신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고, 나아가 코드도 건강하지 않을까? 🤣)

    앞으로는 커리어, 기술, 나(건강/자아)를 되찾고 
    미친듯이 개발하고 성장하고 싶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