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10.01 끄적임
입사 기념.. 사무실에서 롯데월드, 남산타워가 보인다
3년차 주니어 개발자인 나는..
현재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서, 적응을 하고 있다.
지금 온보딩 과정을 거치고 있고, 많은 점에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이지 않나 싶다.
경력 이직을 하면서 느끼는 점도 다양했다.
채용 과정에서 느낀 점도 많았지만, 입사 이후에 느끼는 점도 있다.
오늘은 주로 입사 이후에 느끼는 점을 적어보겠다.
1. 재택 근무에 적응하기.
흔한 재택 근무 짤
과거 직장에서 “재택 근무"를 해보지 않았기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특히 사내 시스템과 개발환경 설정에 대해서 질문이 필요하다.
재택 근무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다.
ASP .NET 프레임워크를 써보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혼자 셋팅을 해야한다니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자
결국 정면 돌파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에 입사를 같이 하신 “10년차의 시니어 개발자"분은,
스스로 알아서 사내 WIKI 문서들을 뒤져가면서 셋팅을 진행하고 계셨고, 나 또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혼자 입사를 하지 않아, 참 다행이다)
삽질에 삽질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IIS 서버 셋팅이였지만
노하우도 생기고, 이후 관련 개념을 학습할 때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이다.
2. 나태해지지 말자.
나태해지지 말자..!
재택이라는 환경에, 업무에 소홀해지기 쉽다.
(잘못했다가, 늦잠을 잘 수도 있음..)
사실 일주일 간의 재택을 하면서, 나태해지는 나를 보면서
출근 전에는 무조건 씻고, 커피를 타고
10분 정도 메일을 볼 시간을 가지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개인 시간이 많다.
이러한 시간은 “나를 위해서" 쓰기로 했다.
3. 비즈니스 사고를 겸비하고, 준비하기
단순 개발만 하는 개발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리더들은 직책자로써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넓은 시야를 보면서 계획한다.
리더란, 보스랑 다르다.
“그 리더들의 비즈니스를 공감하면서, 업무를 잘 처리하는 것”
이것이 내가지향하는 바이다.
혹시 내가 리더라면, 보스처럼 행동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주로 내가 속한 팀은 ASP .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JAVA 기반의 Spring 프레임워크 (Webflux, Reactive)로 전환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이 말은, ASP .NET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비록 내가 관심이 없는 기술이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요구가 된다면
그 기술은 나의 학습 일지의 최우선 순위가 된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꾸준한 자기개발이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이어간다면
잘 적응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 효율적으로 일하기
경력으로 이직은 처음이기 때문에, 포커싱을 잘 잡아야 한다.
제대로 잡지 못하면, 타인과 비교를 당하기도 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
주로, 문서를 많이 보고 시스템을 읽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팀원 분들이나, 직책자 분들이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지만
주니어 개발자인 나를 채용해주신,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